전북 시민사회단체, 교육현장 디지털 성범죄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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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 지역 중학생 10여명이 여학생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여교사 등의 외모를 품평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해 피해자가 80여명에 이른다"며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는 구조와 문화를 성찰하는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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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는 "도교육청이 지역의 페미니즘 단체, 교육단체, 시민사회 단체, 전문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조례를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피해자 중심주의 관점에서 추가 피해 조사, 피해자 회복을 위한 내실 있는 지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모든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문제점 및 방지 교육, 성폭력 대응을 위한 전문성과 인권 감수성을 갖춘 대응체계 실행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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