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공공행정은 8.1% 증가해 2014년 10월(9.7%) 이후 6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와 접종 진행 등으로 공공지출 비용이 늘면서 공공행정 생산이 많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 소비 1.8% 줄어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의복, 음식료품↓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18.3으로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6.1%)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다.
소매판매액은 3월(2.5%)과 4월(2.1%) 연속으로 증가했으나 3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1.0%)가 늘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8.8%)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4%) 판매는 줄었다.
두 달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는 3.5% 감소했다.
3월(0.1%)과 4월(3.8%) 두 달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
건설기성은 4.1%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오른 101.4였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해 104.1로 집계됐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2개월 연속 상승해 2009년 2월∼2010년 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장기간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기저효과와 공급 차질, 날씨, 조업일 등 일시 요인에 영향을 받아 주요 지표가 전월 대비 다소 조정됐다"며 "다만 주요 지표의 수준, 양호한 수출과 심리지표 흐름, 선행지수 증가세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경기회복 흐름은 지속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공공행정 증가 등 백신 접종이 산업활동동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을 언급하면서 "백신 구매·접종 확대는 공공부문 생산 증가와 소비 등 민간부문 회복으로 이어지는 연쇄적 긍정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가 5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전기 자동차(EV) 제품군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는 일반 자동차의 연료 주입 시간과 동일한 5분만에 400km 주행에 필요한 충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EV 제품군을 공개했다. BYD는 이 날 홍콩 증시에서 최대 6% 상승해 시가 총액이 거의 1,620억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포드 자동차, 제네럴 모터스, 폴크스바겐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이다. BYD 회장겸 설립자인 왕찬푸는 이 날 새로운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이 새로운 한L 세단에서 5분만에 약 4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조업체는 다음 달에 새로운 기술을 탑재한 차량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V 충전 시간이 내연기관 사용 차량의 주유 시간처럼 짧아질 수 있다면, EV 사용이 확대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쿼리 캐피털의 중국 자동차 책임자 유진 샤오는 "EV 도입의 주요 장애물 중 하나인 충전 속도를 직접 해결함으로써 BYD는 고객이 내연기관에서 EV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BYD는 업그레이드된 EV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 4,000개 이상의 충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15분에 275km의 주행 거리를 추가할 수 있는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테슬라는 전세계적으로 65,000개가 넘는 더 큰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주 공개된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의 새로운 엔트리 레블 CLA 전기 세단은 10분 충전으로 325km를 추가할 수 있다.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자동차만 생산하는 BYD는 지난달 318,000대 이상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161% 증가한 수치로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에 관심이 뜨겁다.에버랜드는 오는 21일 오픈하는 리버 트레인 어드벤처에 사전 예약이 몰리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신청할 수 있는 모든 일정이 당일 마감됐으며 접속자가 몰리며 홈페이지 서버가 느려지는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현재도 리버 트레인 어드벤처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매일 사전 예약 사이트가 열리는데 모두 단시간 내에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기존 탐험 차량을 이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110m 길이의 수상 부교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파리다. 약 15분간 설명과 함께 사자, 기린, 코끼리 등 9종 30여마리의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에버랜드가 진행한 사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카페 등에서 진행된 모집에는 경쟁률이 최대 340 대 1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용 스마트 알림장 앱 ‘키즈노트’에서 진행한 이벤트에는 7500명이 몰려 25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체험단은 오는 20일과 21일에 가장 먼저 리버 트레일을 체험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리버 트레일은 단순한 사파리 체험이 아니라, 물 위를 걸으며 맹수들과 눈을 맞추고 대형 초식동물들과 함께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고객들이 새로운 사파리 탐험을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라현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이 잇따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A클래스(BRK.A) 주식은 전 날 1.8% 상승한 784,957달러 (11억4,015만원) 를 기록했다. B클래스 주식(BRK.B)은 1.6% 오른 52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버크셔 주식은 올들어 S&P500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 날 종가 기준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은 1조1,300억달러(1,640조원) 에 도달했다. 브로드컴과 테슬라를 제치고 미국에서 7번째로 가치있는 기업이 됐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크셔의 A클래스 주식은 올들어 15.3%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3.2% 하락했다. 장기적으로 봐도 버크셔 주식의 상승률은 3년, 5년,10년, 20년 동안 S&P500 지수를 훌쩍 앞서고 있다. 이 상승을 설명할 만한 주목할 만한 소식은 없었다. 버크셔는 전 날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지분을 더 높였다고 밝혔지만,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버크셔가 지난 금요일 늦게 공개한 위임장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2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주식을 매수한 적이 없다. 2024년 5월 이후로 대규모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상태로 현금만 3,000억달러 이상을 보유중이다. 이는 주식 매수를 여전히 감독하는 최고경영자(CEO)인 워런 버핏이 미국 주식을 싸다고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버크셔가 4분기에 세후 영업 이익이 70% 증가했다는 강력한 실적 보고한 2월말 이후 계속 버크셔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S&P500이 연평균 17.9% 상승하는 동안 연평균 22.1% 올랐다. 10년 평균 수익률은 S&P500보다 1%포인트 앞선 연간 13.7% 상승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