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100년 성장 동력은…"과학기술 산업 육성"
삼척 관·학·연 상생협력 강원포럼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젊은 도시 삼척의 미래 구상'을 주제로 29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열렸다.

국립 거점대학인 강원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기관 유치, 집적화를 통한 과학기술 산업 육성, 산·학·연·관 상생을 위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과학기술 산업을 삼척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이다.

강원연구원이 주최하고, 삼척시가 후원했다.

삼척 100년 성장 동력은…"과학기술 산업 육성"
김양호 삼척시장은 "전국 5대 공업도시였던 옛 위상을 되찾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년의 발전동력 확보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선택한 길이 바로 과학기술 산업 육성이다"고 말했다.

이어 "600년 전 세종대왕과 과학자들이 모여 과학의 나라를 만들었듯이 오늘 세종의 과학 시대를 우리 삼척에서 다시 한번 함께 만들자"고 역설했다.

삼척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액화 수소기자재 인증지원센터 설립 추진, 어린이·청소년의 과학교육 기회 확대, 과학기술 인재들의 지역 연구기관·기업체 취업 체계 구축 등 과학기술 거점도시 도약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