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폐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브릿지 보증' 내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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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보증은 폐업으로 보증지원 자격을 상실하게 된 사업자들이 만기를 연장하지 못해 보증사고를 일으키고 신용불량자 등록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미리 막고자 마련한 제도다.
도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40억원을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200억원 규모의 보증전환자금을 마련, 보증 만기가 닥친 폐업사업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기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은 업체 중 7월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폐업사업자면 내달 1일부터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 가능 여부와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권종 도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브릿지 보증이 도내 폐업사업자의 재기를 돕는 최소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