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美 전직 상·하원의원 방한단과 기업인 만찬 간담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9일 미국 전직 상·하원의원들을 초청해 기업인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더그 존스 전 상원의원 등 전직 상·하원의원 8명으로 구성된 연방의원협회(FMC) 방한단과 대한항공, 코오롱, 효성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약속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구체화되면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참여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지난 몇 년간 한국 기업을 걱정에 빠뜨렸던 무역확장법 232조의 개정 논의가 잘 진행돼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