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8분간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으나 수습 후 다시 정상 운행에 돌입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숭실대입구역 지하 2층 대합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연기가 발생하면서 9시 50분부터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으며 연기 발생이 완전히 멈춘 10시 28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공사 측은 에스컬레이터 용접 작업 중 불꽃으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잇단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홍성 바베큐축제 '농약통 주스'에 '육류 운반'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행사 기간 중 한 트럭 차량에 바베큐용 고기가 운반돼 온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게시자는 비닐로 포장된 돼지고기가 일반 차량에 실려있는 모습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홍성 바베큐 축제 육류 운반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당시 충남 홍성의 날씨까지 올라왔다. 당시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25도에 달했다.축산물위생관리법 제4조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에서 포장육은 냉장의 경우 -2℃~10℃, 냉동은 -18℃이하에서 보관하고 유통하도록 규정돼 있다.포장육을 운반하려는 경우에는 냉장 또는 냉동이 가능한 시설이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 관련 규정에서 정한 온도에 맞게 보존 및 유통해야 한다. 트럭 등 냉장 또는 냉동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차량으로 포장육을 운반한다면 축산물위생관리법 제4조 위반에 해당해 관련규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앞서 백 대표는 2023년 11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 영상을 올렸으나 농약통으로 사과주스를 살포하는 장면이 포착돼 뭇매를 맞았다.식품용 기구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직접 닿아 사용되는 기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위해 우려 물질에 대한 규격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기구 원재료의 안전성, 착색료·중금속 기준, 가소제 관련 기준, 영유아 제품의 규격, 열 충격 강도 등의 규정을 거쳐 중금속, 내분비계 장애물질 등이 섭취되지 않기 위한 목적이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0분경 7호선 숭실대입구역 지하 2층 대합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완진됐다. 무정차 통과하던 열차는 10시28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공사 측은 발생한 연기가 에스컬레이터 용접 작업 중 불꽃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연기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사과드리며, 시민에 불편이 없도록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