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외국인 교환학생 관련 집단감염…누적 10명 확진(종합)
인천시는 29일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으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최근 새롭게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외국인 교환학생'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된 이 집단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며 모두 외국인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7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미추홀구·부평구 각 6명, 계양구·연수구 각 3명, 남동구·중구 각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14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89개 중 94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80만2천46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76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