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까지 연결…지개∼남산 민자도로 7월 31일 0시 개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창구 시의원들, 적정 통행요금 결정 촉구
경남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창구 시의원들이 28일 시청 앞에서 창원시, 사업자, 이용자가 모두 만족하는 지개∼남산 민자도로 통행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사업자는 수익을 보장받고, 이용자는 시간 단축 효과를 보고, 창원시는 도심 교통 분산이라는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적정 통행요금이 조속히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개∼남산 민자도로는 7월 31일 0시에 개통한다.
이 도로는 의창구 북면 지개리∼의창구 동읍 남산리 5.4㎞를 연결한다.
현재 공정률은 95%다.
도로포장, 법면 정비 등 공사만 남아 있다.
이 도로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참여한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가 도로를 건설해 창원시에 기부채납하고 개통 후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민자사업이다.
2007년 창원시-사업시행자 협약 때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천100원이었다.
사업자는 물가상승률과 추가공사비 등을 고려해 소형차 기준 통행료를 2010년 협약 때보다 37% 높은 1천512원으로 해달라고 지난달 말 창원시에 승인을 신청했다.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일자 창원시공론화위원회는 최근 지개∼남산 민자도로 소형차 기준 통행료를 1천100원으로 산정한 권고안을 창원시로 넘겼다.
공론화위원회는 창원시가 사업시행자에게 운영 보조금을 지급(매년 10억원)하고, 통행료 징수 기간을 연장(30년→40년)하는 동시에 사업시행자가 이자율이 낮은 채권으로 자금 재조달을 하면서 운영비를 절감하면 통행료 1천100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통행료 1천100원을 기초로 사업시행자와 통행료 인하 협상에 들어간다.
지개∼남산 민자도로는 동읍 남산리에서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동읍∼경남도청)와 직접 연결된다.
북면에서 도계동과 명서동 등 혼잡한 창원 시가지 도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남도청, 창원시청 등 시내 중심가를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연합뉴스

이들은 "사업자는 수익을 보장받고, 이용자는 시간 단축 효과를 보고, 창원시는 도심 교통 분산이라는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적정 통행요금이 조속히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개∼남산 민자도로는 7월 31일 0시에 개통한다.
이 도로는 의창구 북면 지개리∼의창구 동읍 남산리 5.4㎞를 연결한다.
현재 공정률은 95%다.
도로포장, 법면 정비 등 공사만 남아 있다.
이 도로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참여한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가 도로를 건설해 창원시에 기부채납하고 개통 후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민자사업이다.
2007년 창원시-사업시행자 협약 때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천100원이었다.
사업자는 물가상승률과 추가공사비 등을 고려해 소형차 기준 통행료를 2010년 협약 때보다 37% 높은 1천512원으로 해달라고 지난달 말 창원시에 승인을 신청했다.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일자 창원시공론화위원회는 최근 지개∼남산 민자도로 소형차 기준 통행료를 1천100원으로 산정한 권고안을 창원시로 넘겼다.
공론화위원회는 창원시가 사업시행자에게 운영 보조금을 지급(매년 10억원)하고, 통행료 징수 기간을 연장(30년→40년)하는 동시에 사업시행자가 이자율이 낮은 채권으로 자금 재조달을 하면서 운영비를 절감하면 통행료 1천100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통행료 1천100원을 기초로 사업시행자와 통행료 인하 협상에 들어간다.
지개∼남산 민자도로는 동읍 남산리에서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동읍∼경남도청)와 직접 연결된다.
북면에서 도계동과 명서동 등 혼잡한 창원 시가지 도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경남도청, 창원시청 등 시내 중심가를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