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온·오프라인 한국관광박람회…4개 테마 박람회 통합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호텔과 공식 누리집에서 '2021 한국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국제회의(MICE·마이스), 한국여행, 고급(럭셔리),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열리던 박람회가 통합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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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선제적 방한 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는 온라인 사업상담 창구가 마련돼 국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등 1천여 곳과 해외 약 40개국의 구매자 2천여 명이 참여해 상담을 벌인다.

박람회 기간에는 첨단 회의기술 활용 방안, 국제관광 재개 동향, 고급관광의 미래 전망, 의료치유 관광의 세계적 추진 동향 등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주제별 국제회의가 열린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한국관광박람회가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 조기 판매 등을 통한 관광산업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