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어린이용품 감시하는 제2기 '소비자 시장감시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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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에는 어린이용품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고 제품 모니터링 경험이 있는 주부, 학생 등 16명이 참여했다.
시장감시단은 과거 환경부의 리콜(회수) 명령 등에 따라 리콜 조치됐으나 재유통이 의심되는 제품을 비롯해 새로운 유형의 어린이용품을 중점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시장감시단이 시장에서 불법 판매·유통되는 어린이용품을 환경부 및 유역(지방)환경청에 보고하면 관할 환경청은 환경보건법 위반 용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리콜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환경부는 시장에서 유통 중인 어린이용품 2천여개를 매년 수거해 환경유해인자 함유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며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발굴·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