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업계 연쇄 감염 확산…6명 추가 확진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6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검사자 중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6천15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서구 수산업계 관련 연쇄 감염자들이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으로 국내외 선원 등이 잇달아 감염되면서 5일 만에 관련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수산업 종사자 감염이 확산하자 25일부터 연근해 어선 선원 전원이 출항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그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