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엔 가입 50주년 맞아 "다자주의 수호" 내세워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의 유엔 가입 50주년을 맞아 다자주의 수호를 강조했다.

왕 부장은 올해 중국의 유엔 가입 50주년을 기념해 25일 외교부에서 열린 포럼에서 개발도상국과 국제사회가 다자주의 수호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의 일방주의를 막고 다자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왕 부장은 "중국은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초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해왔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개발도상국을 항상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1971년 10월 25일 유엔 총회의 투표로 유엔에 가입했다.

중국은 대만을 유엔에서 축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도 넘겨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