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애틀랜타에 34점 차 대승…1승 1패 '원점'
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5-91로 대파했다.

이틀 전 1차전에서 113-116으로 패한 밀워키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이틀 뒤 원정 3차전에 나서게 됐다.

밀워키는 이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77-45, 3쿼터가 종료됐을 때는 103-63으로 40점 차가 났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2쿼터 막판에 51-40에서 밀워키가 연달아 20점을 넣어 71-40이 될 때 이미 승부는 어느 정도 정해졌다.

1차전 48점을 폭발한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은 15점에 묶였고 실책을 9개나 쏟아냈다.

애틀랜타는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1차전 승리 후 2차전 패배를 기록했다.

◇ 26일 NBA 전적
▲ 동부 콘퍼런스 결승
밀워키(1승 1패) 125-91 애틀랜타(1승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