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층 아파트 붕괴현장, 15세 소년 극적으로 구출…엄마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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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의 12층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처음으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스테이시 팽(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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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관련 기업의 부사장으로 일하는 팽은 아파트가 무너질 당시 집에서 아들과 함께 있다가 건물 잔해에 갇힌 것으로 파악됐다.
팽의 아들 조나 핸들러(15)는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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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를 처음 발견한 주민 니컬러스 발보아는 잔해 속 한 소년이 손을 흔들며 "제발 도와달라"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구조를 도왔다면서, 소년은 자신의 엄마와 함께 있다고 말했지만 다른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보아는 자신의 스마트폰 조명을 켜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했고, 구조대가 달려와 소년을 잔해에서 끌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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