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3명 확진…3명은 노래방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종합)
인천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소재 노래방 관련 3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부평구 한 노래방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추가된 3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감염자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6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7명, 중구·연수구 각 2명, 미추홀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11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89개 중 100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79만6천73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66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