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카우트 대원들, 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 홍보 나선다
전북지역 스카우트 대원들로 구성된 '잼버리 JB 국가대표'가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내 전역에서 홍보 및 친환경 체험 활동에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은 잼버리 JB 국가대표 146명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치르는 새만금 일대와 도내 지역을 탐사하고, 더 나은 대회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지구촌 청소년 대축제인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171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에서 2023년 8월에 14일간 열린다.

잼버리 JB 국가대표는 도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잼버리 홍보대사들이다.

이들은 10∼15명으로 조를 이뤄 진안 마이산과 김제 모악산에서 하이킹 활동을 하며 잼버리 홍보 및 친환경 실천 활동을 한다.

또한 부안 곰소에서 추적 미션 해결 체험을 통해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한다.

일부 대원은 잼버리 성공을 기원하고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고창 선운산에서 하이킹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원들은 전북 지역을 탐사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며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자긍심과 기본 소양을 함양한다"며 "다양한 홍보와 체험 활동을 통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관심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