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69명 신규 확진…20일만에 최대
24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5일 밝혔다.

지난 4일 277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23일) 252명보다 17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17일) 200명보다는 69명 늘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주중에는 200명대 초반에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에서 오르내렸으나, 22일부터 236→252→269명으로 사흘 연속 급증세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64명, 해외 유입이 5명이었다.

25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8천717명이다.

현재 2천496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5천71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11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