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코로나19 확산세 이어져…강원 총 12명
24일 강원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춘천 10명, 속초 2명 등 총 12명이다.

춘천에서는 초등학생 A군을 비롯해 대형마트 직원, 주부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교육청과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학교 인근의 초등학교 2곳에서 학생·교직원 437명을 선제 검사해 이날 A군이 양성인 것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학생, 교직원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또 춘천의 한 대형마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영업점이 이날 임시 폐쇄됐고 직원 300여 명을 전수검사했다.

속초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46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