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 유기홍 사무실 농성…돌봄노동 처우 개선 요구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는 박미향 노조위원장과 돌봄전담사 등 4명이 24일 오전 11시께부터 서울 관악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국회 교육위원장) 지역 사무실에서 농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유 의원이 초등돌봄 인력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노조와 합의했으나 지금까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유 의원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했다.

노조 관계자는 "공짜노동·압축노동안이 철회되고 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한 대책안이 나올 때까지 농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