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26년 역사 홍콩 빈과일보 창간에서 폐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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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26년 역사 홍콩 빈과일보 창간에서 폐간까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PCM20210624000040990_P4.jpg)
1989년 6월 4일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시위에 충격을 받은 중국 출신 괴짜 사업가 지미 라이(黎智英)가 창간한 빈과일보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의 벽을 넘지 못하고 26년 역사를 마감했다.
다음은 빈과일보 관련 주요 일지.
▲ 1989년 지미 라이, 중국 톈안먼 민주화시위 지지 티셔츠 제작
▲ 1990년 지미 라이,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디지털 설립하고 잡지 '넥스트매거진' 창간
▲ 1994년 지미 라이, 의류업체 지오다노 주식 매각하고 언론사업 매진
▲ 1995년 6월 20일 빈과일보 창간. 창간호 사설서 "빈과일보는 홍콩인을 위한 신문임을 서약한다"고 선언
▲ 1998년 빈과일보, 남편의 외도에 아내가 자식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 관련, 해당 남편에 대가 지불하고 선정적인 인터뷰를 한 '찬 킨 홍 스캔들'로 큰 논란 빚어. 빈과일보, 이후 1면 통해 사과
▲ 2000년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디지털 홍콩 증시 상장
▲ 2007년 지미 라이, '액션 뉴스' 창간
▲ 2003년 홍콩 정부, 범죄인 송환법 입법 추진. 빈과일보, 시민들에 입법 반대 촉구하며 관련 포스터와 스티커 배포
▲ 2011년 지미 라이, 무가지 '샤프 데일리' 창간
▲ 2014년 홍콩 대규모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레 지미 라이 적극 참여
▲ 2019년 홍콩 범죄인 송환법 반대 대규모 시위때 지미 라이 시위 이끌어
▲ 2019년 7월 8일 지미 라이, 워싱턴에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만나 홍콩의 자율성 침해에 대해 대화
▲ 2020년 6월 30일 홍콩보안법 발효
![[일지] 26년 역사 홍콩 빈과일보 창간에서 폐간까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PRU20200810153501055_P4.jpg)
▲ 2020년 10월 미국 대선에서 지미 라이의 자금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보고서 작성 프로젝트에 흘러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
▲ 2020년 12월 11일 지미 라이, 홍콩보안법 상 외세와 결탁 혐의로 기소
▲ 2020년 12월 29일 지미 라이, 넥스트디지털 회장 사임
▲ 2021년 4월 16일 홍콩 경찰, '가짜 뉴스'의 홍콩보안법 위반 가능성 경고. 지미 라이 2019년 불법집회 참여 혐의로 14개월형 선고받아
▲ 2021년 5월 14일 홍콩 경찰, 넥스트디지털 주식 포함한 지미 라이 자산 동결
▲ 2021년 5월 29일 지미 라이, 2019년 불법집회 참여 혐의로 추가로 징역 14개월 선고받아
▲ 2021년 6월 17일 홍콩 경찰,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빈과일보 사옥 압수수색·편집국장 등 5명 체포. 빈과일보 자산 동결
▲ 2021년 6월 18일 빈과일보 편집국장 등 2명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
▲ 2021년 6월 20일 빈과일보 창간 26주년. 빈과일보 "자산 동결로 몇주 운영 자금만 남아" 밝혀
▲ 2021년 6월 21일 넥스트디지털 이사회, 빈과일보 운영 중단에 합의
▲ 2021년 6월 23일 홍콩 경찰, 빈과일보 수석 논설위원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 '넥스트매거진' 폐간
▲ 2021년 6월 24일 빈과일보 폐간
![[일지] 26년 역사 홍콩 빈과일보 창간에서 폐간까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PCM20210624000043990_P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