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29명 신규 확진…경주 14명·포항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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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28명과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4천918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14명, 포항 12명, 구미 2명, 안동 1명이다.
경주에서는 확진자가 다수 나오는 문무대왕면과 주변 감포읍, 양남면 등 동경주지역 3개 읍·면에서 확진자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로확진됐다.
관련 누계는 20명으로 늘었다.
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 환자 1명과 그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조리사, 환자, 지인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는 23명이 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도 확진됐다.
구미 2명은 기존 확진자 지인들이다.
안동 1명은 확진자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84명이 나왔다.
현재 2천22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도내 인구 대비 백신 1차 예방 접종률은 33.2%, 접종 완료율은 9.7%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명이 늘어 총 43명으로 집계됐다.
문경에서 70대 여성이 지난 1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이틀이 지난 뒤 경련 및 의식 저하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23일 숨졌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이 혈액순환 장애 증상 및 혈소판 감소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백신 접종과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