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궐도'속 창경궁 나무, 숲 해설가와 함께 만나보세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경궁에서 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숲 해설가가 19세기 초반 창덕궁과 창경궁 모습을 그린 '동궐도'(東闕圖) 속 나무와 이와 연관된 역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관람하는 나무는 회화나무, 느티나무, 다래나무, 매화나무 등이다.

토요일은 궐내각사 일대를 돌고, 일요일은 옥천교와 춘당지 주변을 답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만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10명.
한편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식물 관리 비영리단체인 서울시민정원사회와 덕수궁 조경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서울시민정원사회 회원들은 덕수궁 권역 야생화와 나무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