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10명 신규 확진…가족 간 감염 4명, 해외 입국 2명(종합)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부터 23일 오후 2시까지 확진된 10명이 울산 2742∼2751번 확진자가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4명, 남구 2명, 울주군 4명이다.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는데, 이 중 4명은 가족 간 전파로 추정된다.

2명은 각각 이달 9일과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하던 중에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