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스크 1억539만개 생산…"가격 안정세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한 주간 국내에서는 1억개가 넘는 마스크가 생산됐다.

가격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6월 셋째 주(6.14∼20) 의약외품 마스크의 총생산량이 1억539만개라고 23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보건용(KF94) 마스크가 7천207만개, 수술용 279만개, 비말차단용 3천53만개가 각각 생산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스크 판매 가격은 모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사 기간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장당 543원으로, 직전 주의 556원보다 다소 떨어졌다.

오프라인 판매 가격도 1천243원으로 직전 주의 1천265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가격은 422원으로 지난주 448원보다 내려갔고 오프라인 가격 역시 636원으로 지난주 647원보다 하락했다.

마스크 제조업체는 지난 20일 기준 1천585곳으로 지난해 6월 238곳과 비교했을 때 많이 늘었다.

허가 품목도 총 6천558건에 달해 지난해 6월 1천717건보다 훨씬 많다.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853건, 수술용 47건, 비말차단용 307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