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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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시 집중격리와 치료를 도맡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권역내 시·도간 환자 의뢰와 회송 체계 등을 관리하고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검사 및 권역 내 공공·민간 감염병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을 담당한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27일까지 경북권 소재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공모했으며, 이후 의료·간호·건축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해 종합점수가 높은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실적과 감염병 전문병원 운영방안, 건축부지 적합성 등 대부분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앞으로 중환자실 6개와 음압병실 30개 등 36병상을 갖추게 된다.
질병청은 앞서 조선대병원(호남권),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중부권), 양산 부산대학교병원(경남권) 등 3곳을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