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생태체험관, 구조된 해양보호생물 '붉은바다거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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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 동물 전문 구조·치료 기관이다.
붉은바다거북은 17일 오후 1시께 영덕군 축산항 동쪽 약 18㎞ 지점에서 폐그물에 감겨 상처를 입은 채로 어선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바다거북은 등갑 길이 70㎝, 폭 52㎝, 체중 48㎏의 수컷이다.
바다거북은 등갑의 상처를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3개월 정도 사육사들이 치료하며 관리하기로 했다.
이만우 고래박물관장은 "최근 해양 쓰레기로 인해 위기에 처한 동물들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은 해양 동물 구조와 치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