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조사 등 한꺼번에…대구본부세관 통합조사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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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역 수출입 기업들은 관세 조사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조사, 공정무역 심사 등을 받으면서 해당 부서별 일정에 맞춰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구본부세관은 각종 조사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통합조사팀을 편성해 기업 편의를 꾀한다.
특히 대구본부세관 권역인 울산·구미·포항·속초·동해세관 관할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조사를 할 때 해당 기업 특성을 잘 아는 세관 직원을 참여시킨다.
울산 석유화학공업, 구미 전자산업, 포항 철강산업 등 전문 분야 지식을 보유한 세관 직원이 나서면 관세 조사 기간을 그만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관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 불편을 최소화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