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8일간 학생 13명 확진…초중고 13곳 원격수업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초등생 3명, 중학생 2명, 고교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도 전날 3곳에서 하룻새 13곳(초등·중학교 각 4곳, 고교 5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혁신도시 학원발 감염이 확산한 음성군이 8곳(초등 2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으로 가장 많다.
진천군의 초·중·고교 각 1곳, 증평군의 고교 1곳과 영동의 초등학교 1곳도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주 준비기간 형태의 전면등교를 앞두고 학생 확진자가 잇따르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전면등교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전면등교 수업을 준비하겠다"면서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매뉴얼대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실업계고 전면등교를 시행했다.
또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학교별로 준비기간 형태의 전면등교를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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