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까지 청주에서 6명, 충주·진천·음성에서 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9명 추가 확진…노래방·학원 관련 연쇄감염 지속
청주에서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2일 시작된 노래방 관련 연쇄감염은 80명으로 늘었다.

몸살 증상으로 검사한 20대와 자가격리 중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20대 외국인도 '양성'이 나왔다.

또 서울 거주 20대 2명과 청원구 거주 20대의 감염이 확인됐는데 이들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동차 부품업체 확진자의 50대 가족이 자가격리 중 인후통 등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진천에서는 혁신도시 학원 관련 확진자를 접촉한 10대가 무증상 확진됐다.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의 40대 확진자는 몸살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경우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22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