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9명 신규 확진…사우나 관련 누적 23명(종합)
울산에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울산 2712∼2720번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3명은 기존 확진자들 가족이나 접촉자이며, 1명은 사우나 건물 이용자이다.

이로써 사우나 관련 직간접 확진자는 누적 23명으로 늘었다.

사우나 관련 외 확진자 5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들 가족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남구 2명, 동구 1명, 북구 6명이다.

시는 이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