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부 화이트바이오산업 공모서 잇따라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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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150억원을 들여 인천대에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개관을 계기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폐기·재자원화 등 전주기적 선순환 생태계 조성, 석유계 생분해성 원료 개발 지원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연구' 기획과제 사업도 주관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비소각 비매립 처리 등 대규모 친환경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4월 화이트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바이오 기반 제품 수요 활성화,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공급 촉진 등 3대 전략 아래 10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
화이트 바이오산업은 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산업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