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대전 보습학원 내부 6곳서 바이러스 검출…40명째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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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매개로도 대전·세종에서 5명째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전 보습학원 곳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송촌동 보습학원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5층 학원의 에어컨 필터와 교탁·환풍구, 7층 학원의 에어컨 필너와 안내데스크·공기청정기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학원 내부에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퍼져 있었다.
확진 수강생의 어머니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학원 원장·강사·직원 4명, 학원생 18명, 이들의 가족·친구·접촉자 18명이다.
원장이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3개 학원 중 2곳에서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방역 당국이 3개 학원 수강생 600여명을 밀접·간접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확진자들이 다닌 12개 학교 학생·교직원과 가족 등 1천200여명 검사에서는 전날 확진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에서는 전날 확진된 20대(대전 2402번)를 시작으로 동료 3명(대전 2406·2410번과 세종 518번), 동료의 자녀(대전 2412번) 등이 확진됐는데, 방역 당국은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 86명과 교직원 16명 등 102명을 검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에서는 모두 6명이 신규 감염됐다.
/연합뉴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송촌동 보습학원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5층 학원의 에어컨 필터와 교탁·환풍구, 7층 학원의 에어컨 필너와 안내데스크·공기청정기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학원 내부에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퍼져 있었다.
확진 수강생의 어머니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학원 원장·강사·직원 4명, 학원생 18명, 이들의 가족·친구·접촉자 18명이다.
원장이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3개 학원 중 2곳에서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방역 당국이 3개 학원 수강생 600여명을 밀접·간접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확진자들이 다닌 12개 학교 학생·교직원과 가족 등 1천200여명 검사에서는 전날 확진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에서는 전날 확진된 20대(대전 2402번)를 시작으로 동료 3명(대전 2406·2410번과 세종 518번), 동료의 자녀(대전 2412번) 등이 확진됐는데, 방역 당국은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 86명과 교직원 16명 등 102명을 검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에서는 모두 6명이 신규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