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원위 "거친 퍼포먼스·섬세한 음악, 원위만의 스타일로!" [인터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위,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행성 시리즈' 잇는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 강현 자작곡
"다양한 모습 담으려…원위의 정체성 보여주는 앨범"
'행성 시리즈' 잇는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 강현 자작곡
"다양한 모습 담으려…원위의 정체성 보여주는 앨범"
그룹 원위(ONEWE)가 밴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원위는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Planet Nine : Alter Ego)'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야행성', '소행성'을 잇는 '행성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미지의 영역에서 새롭게 발견한 원위의 정체성을 담는다. 다섯 멤버 모두 곡 작업에 참여, 7트랙을 전부 자작곡으로 채웠다.
한층 두터워진 원위 표 밴드 퍼포먼스와 탄탄해진 음악적 역량을 기대케 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원위 용훈은 "6개월 만의 컴백이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매 앨범이 그렇듯 이번 앨범도 저희 원위의 온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그만큼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아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전하고자 한 이야기가 잘 그려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고, 드디어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한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간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신한 원위였다. 강현은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는 미지의 영역에서 발견한 또 다른 원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만큼 어떤 앨범보다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 앨범이다. 원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에는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Rain To Be)'을 포함해 인트로 '우주선', '오로라(AuRoRa)', '로고(LOGO)', '로보트도 인간에게 감정을 느낀다(A.I.)', '베로니카의 섬', '천체'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동명은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수록해 한층 확장된 저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멤버 강현의 자작곡으로, 비가 올 때만 찾아오는 너를 생각하며 항상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운명적인 만남과 필연으로 이어지는 사랑을 원위만의 자유로운 화법으로 노래한 것이 특징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서사와 어우러진 중독적인 기타 라인 위로 물결 치듯 내리는 드럼이 마치 빗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강현은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사실 원위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희가 활동 때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려서 비를 몰고 다닌다는 별명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 영감을 얻어 비가 올 때만 찾아오는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상 포인트는 가사다. 모두 가사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기다리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곡의 중독성을 강조했다. 용훈은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의 후렴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귀에 맴돈다.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분들이 들어주시고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하린은 "여름철 하면 여름비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가 오는 날 들어보시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이 될 것 같고, 비가 오는 날에 찾아듣는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 전원이 적극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는 부분은 밴드로서 단연 도드라지는 강점이다. 용훈은 "어떤 장르와 콘셉트든 원위만의 스토리와 스타일로 표현해내는 게 원위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렇게 강렬한 퍼포먼스 곡도 원위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린은 "하나의 앨범 안에 다양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 다양한 콘셉트와 이야기의 곡들이 모여 하나의 앨범이자 원위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고, 강현은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퍼포먼스적으로는 거칠고 센, 강렬한 느낌이지만 동시에 음악적으로는 섬세함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원위는 "남은 2021년 한 해를 꽉 채워서 활동하고 싶다. 코로나 상황이 어서 좋아져서 연말에는 직접 팬분들과 만나서 소통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며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공연에서 모두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생겼다. 하루빨리 팬분들과 만나서 뛰어놀고 싶다"고 팬들과의 대면 만남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6개월 만의 컴백인데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이 원위의 이야기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남은 2021년은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싶다. 이번 미니앨범 활동도 원위와 위브 모두에게 후회 없는 날들로 남길 바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원위는 1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Planet Nine : Alter Ego)'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야행성', '소행성'을 잇는 '행성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미지의 영역에서 새롭게 발견한 원위의 정체성을 담는다. 다섯 멤버 모두 곡 작업에 참여, 7트랙을 전부 자작곡으로 채웠다.
한층 두터워진 원위 표 밴드 퍼포먼스와 탄탄해진 음악적 역량을 기대케 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원위 용훈은 "6개월 만의 컴백이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매 앨범이 그렇듯 이번 앨범도 저희 원위의 온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그만큼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아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전하고자 한 이야기가 잘 그려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고, 드디어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한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간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신한 원위였다. 강현은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는 미지의 영역에서 발견한 또 다른 원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만큼 어떤 앨범보다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 앨범이다. 원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에는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Rain To Be)'을 포함해 인트로 '우주선', '오로라(AuRoRa)', '로고(LOGO)', '로보트도 인간에게 감정을 느낀다(A.I.)', '베로니카의 섬', '천체'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동명은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수록해 한층 확장된 저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멤버 강현의 자작곡으로, 비가 올 때만 찾아오는 너를 생각하며 항상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운명적인 만남과 필연으로 이어지는 사랑을 원위만의 자유로운 화법으로 노래한 것이 특징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서사와 어우러진 중독적인 기타 라인 위로 물결 치듯 내리는 드럼이 마치 빗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강현은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사실 원위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희가 활동 때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려서 비를 몰고 다닌다는 별명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 영감을 얻어 비가 올 때만 찾아오는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상 포인트는 가사다. 모두 가사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기다리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곡의 중독성을 강조했다. 용훈은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의 후렴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귀에 맴돈다.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분들이 들어주시고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하린은 "여름철 하면 여름비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가 오는 날 들어보시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이 될 것 같고, 비가 오는 날에 찾아듣는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 전원이 적극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는 부분은 밴드로서 단연 도드라지는 강점이다. 용훈은 "어떤 장르와 콘셉트든 원위만의 스토리와 스타일로 표현해내는 게 원위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렇게 강렬한 퍼포먼스 곡도 원위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린은 "하나의 앨범 안에 다양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 다양한 콘셉트와 이야기의 곡들이 모여 하나의 앨범이자 원위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고, 강현은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퍼포먼스적으로는 거칠고 센, 강렬한 느낌이지만 동시에 음악적으로는 섬세함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원위는 "남은 2021년 한 해를 꽉 채워서 활동하고 싶다. 코로나 상황이 어서 좋아져서 연말에는 직접 팬분들과 만나서 소통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며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공연에서 모두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생겼다. 하루빨리 팬분들과 만나서 뛰어놀고 싶다"고 팬들과의 대면 만남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6개월 만의 컴백인데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이 원위의 이야기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남은 2021년은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싶다. 이번 미니앨범 활동도 원위와 위브 모두에게 후회 없는 날들로 남길 바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