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싱싱한 양파 착한소비 캠페인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6일 목포농산물유통센터 식자재매장에서 '전남양파 착한소비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23일까지 진행하는 양파 소비 촉진 행사와 연계해 국산 양파 우수성과 효능을 홍보하고 양파 소비시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소비촉진 행사용 양파는 조생양파 가격지지를 위해 무안 등 전남지역 양파 주산지 농협에서 수매해 격리했던 출하 연기사업 물량을 포함해 총 1천200t이다.

전남농협, 싱싱한 양파 착한소비 캠페인
목포유통센터에서는 소매용 3kg, 식자재용 15kg 양파를 20%가량 할인 판매하며 차액은 농협경제지주가 부담한다.

소매용 양파는 정부가 추진하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와 연계한 상품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가 제값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양파 소비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양파 하루 한 개, 착한소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