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에 한 달간 4만5천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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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246곳 가운데 223곳을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 자원봉사지원단'으로 전환해 운영하면서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현장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주로 예방접종센터 질서유지와 안내 등 행정지원과 보조 역할을 맡는다.
대기 구역에서 출입자 체온 확인·사회적 거리두기 안내·예약확인 보조를, 접종 구역에서는 예진표 작성과 동선 안내 및 이동을 지원한다.
접종 후 구역에서는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봉사자들의 전문 분야를 살린 재능기부 봉사도 활발하다.
경남 창원에서는 의료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랑의 봉사단 단원들이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에 지원해 예진표 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주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지역 관현악단이 예방접종센터 차분하고 밝은 곡을 연주하고, 다른 한편에는 미술 작품을 전시해 접종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대전에서는 자원봉사연합회가 안내와 이동보조 외에도 의료진과 예방접종센터 운영인력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오는 17일에는 17개 시·도 자원봉사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별 성과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오는 12월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 자원봉사 유공 시상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지원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표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