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맥너겟 냄새"…BTS 세트 인기에 고통받는 알바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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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좀 어떻게 해보라. 몸에서 맥너겟 냄새가 난다"
"새벽부터 찾아와선 BTS BTS BTS..."
"새벽부터 찾아와선 BTS BTS BTS..."

15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도날드 알바생들의 하소연이 줄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 알바생은 "튀김기에 들어가고 싶다. 그만둘까"라며 "새벽부터 찾아와선 BTS BTS BTS..."라고 했다.
또 다른 알바생도 "BTS 좀 어떻게 해보라"며 "몸에서 맥너겟 냄새가 난다"고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26일 미국·캐나다·브라질을 시작으로 6대륙 49개국에서 BTS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맥너겟 열 조각, 중간 사이즈 감자튀김과 콜라,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스위스 칠리'와 '케이준' 소스를 함께 판매하는 메뉴다.

전국 매장 곳곳에 인파가 몰리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매장을 폐쇄하기로 한 것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