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부품업체 관련 1명, 순천 확진자 관련 2명 추가…누적 2천689명
울산 10명 신규 확진…감염자 집단 연쇄감염 3명 포함(종합2보)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울산시 발표 기준)이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확진된 10명이 울산 2680∼2689번 확진자가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5명, 동구 1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4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이달 초 스위스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직간접 누적 확진자 수는 27명(울산 24명, 경남·광주·전북 1명씩)으로 늘었다.

전남 순천 호프집 관련 확진자(13명) 중 1명이 울산을 방문한 계기로 이어진 감염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울산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11명(울산 9명, 부산·평택 1명씩)이 됐다.

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