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산시·공공기관 협업으로 지역문제 푸는 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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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은 16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공동추진위원장은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준동 부산시민재단이사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혁신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2018년 대구와 강원에서 처음 추진됐고 올해까지 부산을 포함해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플랫폼에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공공기관 7개 기관, 지방공기업,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10개 기관, 시민사회단체, 중간지원조직 33개 기관, 대학 2개 기관이 참여한다.
플랫폼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0개 실행 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10개 실행 의제는 탄소중립, 푸른 가로수길 되찾기, 해양쓰레기 줄이기, 제로웨이스트, 우리 동네 공유 악기센터 운영, 마을작은도서관, 주거복지와 빈집 재생, 안전한 밤길 되찾기, 배리어프리 문화 조성 웰컴가게 프로젝트, 노인 일자리 만들기 등이다.
장준동 공동추진위원장은 "지금까지 지역문제의 해결 주체가 지자체였다면,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협업해 지역문제 해법을 찾는 방식"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