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청주에서 10명, 충주에서 2명이 확진됐다.

충북 12명 확진…노래연습장·용역회사발 'n차 감염' 여전(종합)
청주 확진자 중 30대, 40대 2명, 50대는 노래연습장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다.

노래연습장을 고리로 한 확진자는 종사자, 이용자, 업주, 기타 등 64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용역회사발 n차 감염도 이어졌는데 외국인 4명(10대 1명, 20대 1명, 30대 2명)이 확진됐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청주 거주 20대와 50대의 감염도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두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검사한 50대와 그의 가족인 70대가 각각 확진됐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160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백신 접종 완료자는 11만479명이다.

접종 후 1천113명이 이상 증세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들 중 사망자는 1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