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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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는 코로나19 백신인 '코비박'을 개발한 러시아 추마코프 연구소의 핵심 인력들이 지난 주말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추마코프 연구소 관계자들의 이번 방한은 넥스턴바이오가 투자를 결정한 엠피코퍼레이션(MPC)의 초대로 이뤄졌다. MPC는 국내에서 코비박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넥스턴바이오에 따르면 추마코프 연구소는 코비박의 국내 긴급사용승인 신청 등에 대해 MPC와 논의할 예정이다.

넥스턴바이오는 MPC와 지난 11일 코비박의 한국 생산 및 기술이전, 글로벌 판매를 위해 3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코비박은 코로나19 불활성화 바이러스 백신이다. 추마코프 연구소가 개발해 지난 2월에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