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방안·반려동물 문화 개선책 찾는다…'도전.한국' 공모

행정안전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도전.한국'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전.한국'은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각종 사회적 난제의 해법을 찾고 정책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2050 탄소중립 등 국정 어젠다와 관련된 과제 15개와 인천·충남지역에서 발굴한 지역 밀착형 과제 4개의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과제는 '해변 플라스틱 제거 방안', '신기술·신소재 활용을 통한 건설교통 분야 이산화탄소·미세먼지 저감 방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방안', '반려동물 분변 없는 공원 산책로 조성 방안', 반려인 인식개선 방안' 등이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8월13일까지 2개월이다.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복수의 과제에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중복해서 제안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의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 양식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해당 게시판 접수 코너에 제출하면 된다.

'도전.한국'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과제당 1천만∼5천만원의 포상금과 행안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