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에서 술 마신 50∼60대 승객 2명 적발…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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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유선 및 도선사업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 등 2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낮 12시께 인천시 중구 팔미도 남동방 3㎞ 해상을 운항 중인 30t급 낚시 어선에서 술을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해당 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23명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해 A씨 등이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적발 당시 A씨와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각각 0.18%와 0.22% 수준이었다.
해경은 유선인 해당 낚시어선에서 술을 마신 A씨 등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음주 측정 뒤 A씨 등의 소지품에서 소주병이 발견됐고 낚싯배에서 술을 마신 사실도 인정해 단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