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점 관련 2명 추가 확진…주점 방문자 전수검사
광주의 한 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천864명을 기록했다.

이 중 2명은 2천851번 환자가 근무했던 광주의 한 주점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한 명은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는 없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9일 2천851번 환자가 확진된 이후 해당 술집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고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전남에서도 전날 3명(1천547번∼1천549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한 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다른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