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점검에 노년층 뜬다…경남도·국토안전관리원 사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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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달부터 '시니어 국민 생활시설 점검원' 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대상자들에게 교육했다.
시니어 점검원들은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발한 자율안전 점검 앱을 활용한다.
주 15시간씩 지역 경로당과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소정의 급여를 받는다.
예를 들어 한 경로당에서 계단 끝에 미끄럼 방지 시공이 돼 있지 않으면 해당 부분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식이다.
이 밖에도 소화기가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비치된 경우 등 정해진 순서에 따라 건물 사진을 촬영해 앱에 첨부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점검원들이 앱에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에 대한 최종 진단을 내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
해당 단체는 이후 시설물에 대한 보수·개축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 추진기관으로 시니어 점검원 채용 과정에 참여한 진주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관련 자격증 유무, 업무 경력 등을 고려해 채용했다"며 "모두 안전전문가들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대상자들에게 교육했다.
시니어 점검원들은 국토안전관리원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발한 자율안전 점검 앱을 활용한다.
주 15시간씩 지역 경로당과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소정의 급여를 받는다.
예를 들어 한 경로당에서 계단 끝에 미끄럼 방지 시공이 돼 있지 않으면 해당 부분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식이다.
이 밖에도 소화기가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비치된 경우 등 정해진 순서에 따라 건물 사진을 촬영해 앱에 첨부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점검원들이 앱에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물 안전에 대한 최종 진단을 내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다.
해당 단체는 이후 시설물에 대한 보수·개축 등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 추진기관으로 시니어 점검원 채용 과정에 참여한 진주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관련 자격증 유무, 업무 경력 등을 고려해 채용했다"며 "모두 안전전문가들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