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현장 감독소홀 감리 소환조사…사고 다음 날 자료 유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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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지 철거 공사의 감리계약 회사 대표 A씨를 소환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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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철거 공사의 감리업체는 재개발조합이 선정했고, 비상주 감리로 계약됐다.
사고 발생 당시에도 감리자는 현장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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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10일 5곳 압수수색 대상에 A씨의 감리회사도 포함해 영장을 집행했다.
그러나 A씨는 사고 발생 바로 다음 날 새벽, 사무실에 들러 자료로 의심되는 물품을 챙겨간 정황이 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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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감리를 조사해 관련 의혹과 혐의를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감리는 설계도서나 계획에 따라 공정한 입장에서 공사의 시공, 지도, 감독을 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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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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