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입점한 업체 중 매출의 일정 부분을 임대료로 내는 이른바 ‘임대을’ 혹은 ‘특약’ 계약 업체들이 1월 매출을 정산받지 못해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서울 모 지점에서 매장을 빌려 영업하는 A씨는 “1월 매출 가운데 홈플러스 수수료 등을 제외한 2000여만원을 4일 받아야 했는데 못 받고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계산 포스를 쓰는 임대 점주들은 전 지점 모두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홈플러스가 어제 회생 절차를 개시하면서 2조원 규모 금융채무만 유예하고 상거래 채권은 문제가 없다고 하더니 당장 1월 매출부터 주지 않고 있다”며 “법원 허가를 받고 준다고만 하는데 정확한 시점도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대형마트가 매장을 임대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계약 후 매출과 무관하게 정해진 금액을 임차료로 지급하는 ‘임대갑’ 방식과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임차료로 지급하는 ‘임대을’ 방식이다.임대을 방식의 경우 대형마트 계산기기를 사용하고, 한 달 뒤 임차료와 관리비를 제외한 매출을 지급받는다. 특약 방식도 임대을 방식과 비슷하다.홈플러스 측은 임대을·특약 영업장에 대한 1월 매출 지급 지연과 관련해 “상거래 채권은 정상 변제할 것”이라며 “다만 회생절차가 개시됐기 때문에 법원에 보고부터 하고 순서를 정해 처리해서 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지난 4일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생겨 오는 5월께 자금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아직 대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
도미노피자가 지난 2024년 자사 앱 사용 기록 분석 결과 2030세대 소비자가 48%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도미노피자는 자사앱이 2030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게 된 요인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과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 등을 꼽았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자사 앱을 비롯한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모델 손흥민과 함께한 할인 및 유니폼 제공 프로모션, 이종간의 협업을 통한 굿즈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회원 가입만 해도 배달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등급별로 최대 50%의 할인 쿠폰도 제공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매주 토요일 배달비 무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2030세대의 피자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공통 1위는 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식재료인 블랙타이거 새우를 사용한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로 나타났다. 20대에서 2등은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30대는 포테이토 피자로 3종 모두 도미노피자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한편 도미노피자의 지난해 자사 채널 최대 MAU는 약 270만 명에 달했다. 평균은 23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최대 MAU를 기록한 3월의 경우 본격적인 봄나들이와 외부 활동으로 인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도미노피자 이용 고객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도미노피자 자사앱을 이용한 고객 중 2030소비자가 전체의 48%를 차지한 것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개발과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