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인식 성능 높이고 감정표현 구현한 기가지니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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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기가지니3에 듀얼 어쿠스틱 에코 캔슬러(Dual AEC) 기술을 적용해 TV와 기가지니 스피커에서 나오는 에코(소리울림)를 동시에 제거해 안정적으로 목소리를 알아듣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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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지니야"를 부르고 "네"라는 응답을 들은 후 "TV 틀어줘" 같은 명령어를 말할 수 있었지만, 기가지니3에서는 "지니야 TV 틀어줘"를 붙여서 말해도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기가지니3은 음향기기 브랜드 '하만카돈 스피커'를 적용했고, 돌비의 최신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을 탑재해 글로벌 OTT에서 제공하는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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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리액션을 통해 일정한 감성대화를 할 때 점으로 표정을 표현할 수도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등록된 600여 제조사의 공기청정기, 선풍기, 에어컨 등 6종의 가전에만 IR(적외선) 제어를 제공했지만, 기가지니3부터는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가전들은 제조사나 모델과 관계없이 스마트홈 원격 제어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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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신청은 KT 대리점, 고객센터 및 KT샵에서 받는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기가지니 출시 이후 4년여 동안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해지고 한층 똑똑해진 기가지니를 선보이게 됐다"며 "언택트 영향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생활을 혁신시키는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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