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6명 코로나19 양성…7명은 확진자 접촉 후 감염
인천시는 10일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최근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으며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6명, 미추홀구 4명, 연수구·중구 각 2명, 계양구·서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4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93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49만3천53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39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