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교통안전 활동
강원경찰청은 이달 남부지방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교통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앞서 1단계 기간(6월 14∼25일)에는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 취약구간 사전 점검을 하고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장마철에 접어드는 2단계 기간(6월 26일∼8월 31일)에는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 근무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출발 전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차량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빗길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평소보다 감속 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