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 특별전시
부산시는 8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1 부산 민속문화의 해' 사업 기념 특별전시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부 '사람·물자·문화의 나들목, 부산', 2부 '농경문화와 해양문화의 공존, 부산'으로 나뉜다.

문화재를 포함한 각종 유물과 조사·연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 등 320여 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그 외 바다와 살아가는 부산의 여성도 조명한다.

제주를 떠나 바깥 물질을 가는 출향해녀의 거점이었던 영도의 '부산 해녀', 망치로 배에 낀 녹을 '깡깡' 소리 내며 떼어내는 '깡깡이아지매', 강인하게 살아가는 어시장의 '자갈치아지매' 관련 자료와 생생한 인터뷰를 접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부산박물관에서도 9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